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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ysics/양자역학

[양자역학] 2.2-(2) Example: 양자 터널링 Quantum Tunnelling

by 피그티 2020. 6. 15.

이번 페이지에서는 finite potential 벽에 대하여 Schrodinger Equation을 풀어보고, 양자역학의 중요한 결론인 quantum tunnelling(양자 터널링)에 대하여 알아본다. finite potential 벽

V(x)={V0,0<x<a0,otherwise

에 대한 Schrodinger eqation을 정리하면,


x0 영역에서

d2dx2ψ(x)=2mE2ψ(x)

0<x<a 영역에서

d2dx2ψ(x)=2m(EV0)2ψ(x)

ax 영역에서

d2dx2ψ(x)=2mE2ψ(x)

이 때, 우리가 관심있는 것은 energy E>0가 potential 벽 V0보다 작은 상태로 입자가 x<0 영역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왔을 때이다. 따라서 위 식들의 해는


x<0 영역에서

ψ1(x)=Aei2mEx+Bei2mEx

0<x<a 영역에서

ψ2(x)=Ce2m(V0E)x+De2m(V0E)x

ax 영역에서

ψ3(x)=Eei2mEx+Fei2mEx

그리고, Schrodinger equation은 2차 미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원 함수와 1차 미분이 영역의 경계에서 연속이어야 한다. 그러므로 boundary condition은


x=0에서 연속:

A+B=C+D

x=0에서 1차 미분 연속:

i2mEAi2mEB=2m(V0E)C2m(V0E)D

x=a에서 연속:

e2m(V0E)aC+e2m(V0E)aD=ei2mEaE+ei2mEaF

x=a에서 1차 미분 연속:

2m(V0E)e2m(V0E)aC2m(V0E)e2m(V0E)aD=i2mEei2mEaEi2mEei2mEaF

마지막으로 x<0 영역에서는 입사파와 반사파가 존재하자만, x>a 영역에서는 입사파만 있어야 하므로


F=0 


물론 A=B=C=D=E=0의 해가 존재하지만, 그 외의 해도 존재한다. 특히 우리가 관심있는 값은

EA=투과파입사파의 비율

이다. 이 연립방정식을 풀면,

EA=2e(i2mEa)e(2m(V0E)a)2mE2m(V0E)2mE2m(V0E)(1+e(22m(V0E)a))+i(2mEmV0)(1e(22m(V0E)a))

으로 투과파의 비율이 0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.


고전역학적으로, 입자가 자신이 가진 에너지보다 더 높은 potential 벽을 만나면 그 벽을 넘어서 갈 수 없다. 그러나 위의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, 양자역학적으로는 입자의 에너지보다 더 높은 potential이 존재하더라도 이를 뚫고서 투과할 수 있는 확률이 존재한다. 이러한 현상을 quantum tunnelling(양자 터널링)이라고 부른다. 다음 그림은 wave packet이 자신의 에너지보다 더 높은 potential을 만났을 때 potential의 오른쪽에 아주 작은 확률로 통과하는 것을 볼 수 있다.


E14-V20-B1

Becarlson / CC BY-SA via Wikimedia


이러한 quantum tunnelling을 실제로 응용하여 원자의 배열을 볼 수 있는데, 대표적으로 Scanning Tunneling Microscope(STM)이 있다.


Jubobroff / CC BY-SA via wikimedia